고교시절 충청도 일대를 주먹으로 제패한 맞짱의 전설, 시라소니 조태호.
지금은 바이크 매장 정비사로 착실히 살아가지만,
불의를 보면 참지 않는 본능은 여전히 살아 있다.
한편, 내로라하는 파이터들의 격투를 생중계하는
쌈짱 채널의 운영자이자 파이터 쌈짱.
더욱 자극적인 컨텐츠를 찾던 그는 태호에게 접근하고
태호의 악연 최두식과 리벤지 매치 판을 짜는데…
반면 쌈짱을 내치려는 채널의 투자자는
쌈짱 대신 태호를 영입하려는 또다른 계획을 세운다.
겉잡을 수 없는 판에 발을 들이고 만 ‘태호’.
지상 최고 파이터들의 크레이지 빅매치,
오늘, 맞짱의 신이 탄생한다!